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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넷째주 UBS 중앙뉴스입니다.

본교가 국가장학금 유형2 선발대학에서 탈락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김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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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을 유형1과 유형2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형2는 국가가 대학에 등록금 인상여부를 파악하여 장학금을 학교에 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는 등록금을 동결하였으나, 전체 신입생 수의 증가로 전체 등록금액이 증가하게 되어 국가장학금 유형2 수혜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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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지난 11일, 자체적으로 국가장학금 유형2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성하여 학우들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과대 학생회장과 총학생회로 이루어진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의 이같은 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학교의 실수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학우들에게 전가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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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헌 / 인문대 학생회장

타 대학들은 그런 상황(등록금 동결시 국가장학금의 탈락 가능성)을 다 예측을 하고, 등록금을 인하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학교는 어째서 (예측하지 못하고)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에서) 탈락을 시켰나라는게 첫 번째 논점이구요. 두 번째는 국가장학금 사태가 이미 벌어진 일이니까 수습을 해야 하는데, 학교 측에서 20억 정도의 예산을 대처방안으로 편성을 했는데, 그 돈 자체가 원래 있던 장학금의 이름만 바꿨다는 거죠. 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조삼모사 식으로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 중앙운영위원회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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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문제에 대한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UBS 김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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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중앙인에서, 학과별 학생회비 납입에 대한 불만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과별 학생회비 납입실태를 유제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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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본교 신입생 A양은 학과 학생회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등록금과는 별개로 4년분의 학생회비를 납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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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수(가명) / 2013학년도 신입생

종이에 가정통신문처럼 (학생회비를) 내야하는 계좌번호, 액수(가 적힌) 종이를 주시면서, 왜 내야 하는지 한 번 설명해주셨었고, 나중에 문자로도 통보가 왔었어요. 그래서 '얼른 내야지' 생각했고, (학생회비를)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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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조사 결과, 실제로 대부분의 학과에서 신입생들에게 학생회비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등록금고지서에 선택적으로 납부하는 학생회비와는 별개로, 학과 학생회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초기 자본금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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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과 학생회비를 필수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학과생활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강제적인 납부를 부추기고 있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중앙인에 공예과를 비롯한 예체능 계열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회비 강제징수에 대한 글이 올라와 학우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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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상 / 경제학과 2학년

(저는) 학생회비를 내지 않았는데요. 작년 2학기 과대표 투표를 할 때, 투표를 하러 찾아갔는데 제 이름이 명단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투표를 못 한적이 있는데, 아마 학생회비를 내지 않아서 생긴 불이익 같습니다. 그리고 사물함 같은 경우엔 학생회비를 낸 사람을 우선적으로 사물함을 배정해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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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들로 학과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똑같은 금액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금액에 대한 감액이나 환불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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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원처를 비롯한 각 단과대별 행정실 측은 학과 학생회비와 관련하여 현재 조사에 착수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 유제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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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안성캠퍼스 총학생회 선거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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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총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되었던 <우리> 선본은 공약 문제로 학교 측과 대립하던 과정에서 문제를 인정하고 사퇴했습니다. 방학동안 공석이었던 총학생회 일은 54대 총학생회가 맡아서 하기로 하였고, 지난 20일 재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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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는 단일후보로 <우리> 선본의 김은진, 정선우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선거 기간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어야 했으나,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아, 22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단일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투표율과 득표율이 50%가 넘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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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1학번

제가 1시간 동안 있었는데, 투표율이 저조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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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택 / 참관인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저희가 투표를 하라고 독려를 해도 반응이 좋지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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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표율이 50%가 넘자 바로 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개표 결과, 50.93%의 투표율을 보이며, 87.93%의 득표율로 <우리> 선본 김은진, 정선우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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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정선우 / 55대 총학생회 당선인

(김) 인사드리겠습니다. 제 55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실내환경디자인학과 김은진입니다.

(정) 안녕하십니까, 2013년 총학생회 부후보 당선자 정선우입니다.

(김) 먼저, 연장투표까지 가서 힘들게 당선이 됐는데,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힘들게 당선된 만큼 열심히 더 뛰어서 그 지지에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 학우 여러분들이 주인이라는 의식이 많이 잊혀졌는데, 학우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것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학생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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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각에서는 투표기한 연장으로 50%를 넘긴 점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2013년을 늦게 시작하는 55대 총학생회. 하지만 늦은 만큼 안성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UBS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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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단신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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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단신뉴스입니다.

<본교, APAIE 컨퍼런스 참석> 본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 한국 대학 대표로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협회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홍콩 중문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기관 간 교류 행사 및 글로벌 교육 관련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2013학년도 1학기 전체직원회의 열려> 지난 15일, R&D센터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1학기 전체직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장인사, 교육 역량강화 지원사업 표창장 수여식, 2013년 대학 현황 및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노동조합위원장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 본교 방문>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본관 총장실을 방문했습니다. 본교 이용구 총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공동 학위 개설 및 양교 간 교류증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13학년도 1학기 수강과목 취소 안내> 2013학년도 1학기 수강과목 취소 및 수강신청 내역 확인을 안내합니다. 수강과목 취소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수강신청 내역은 신청 과목을 최종 확인 한 후, 수강신청 마감을 클릭하면 알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할인 행사 진행> 중앙대 병원 산부인과에서 중앙가족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청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현장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에코피스아시아 해외봉사 스태프 모집> 2013 에코피스아시아 해외환경봉사 진행 스태프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을 거쳐서 스태프를 선발합니다. 파견지역은 중국 내몽고 자치구이며, 에코피스아시아에서 항공료 등 관련비용 전액을 지원합니다.

UBS 정현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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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UBS 중앙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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