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뉴스]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2일 화요일 16시 30분, 본교 201관 총장실에서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본 협약식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유용 서울시 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최용식 서울시 9호선 메트로 대표이사,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창수 중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년창업 문화공간은 창업 테스트 베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창업 관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캠퍼스 타운에 관한 전시 및 홍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지며, 이 공간들은 9호선 흑석역 곳곳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청년창업 문화공간을 조성한 목적은 캠퍼스 타운을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동작구와의 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청년창업의 선순환 고리를 본교가 중심이 되어 형성하고자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협약의 내용은 본교, 9호선 메트로, 서울특별시와 동작구, 의회의 역할을 담고 있으며, 이는 모두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교는 청년창업 문화공간에 대해 조성 및 운영의 역할을 하며, 9호선 메트로는 조성 공간을 무상 제공합니다. 서울특별시와 동작구는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서울특별시 의회는 제도적 지원을 합니다. 

<인사말 및 축사>
이창우 동작구청장: 지하철 9호선과 중앙대학교가 힘을 합쳐 청년분들의 창업 공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작구 전역이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유용 서울시 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여러 번 이 안건에 대해 발의를 했었고 이번에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진행해주신 최홍식 대표 이사님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에도 큰 발전이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최용식 서울시 9호선 메트로 대표이사: 청년창업 문화 공간을 조성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청년창업 문화공간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공간에 청년들의 열기가 차고 넘친다면 9호선의 다른 공간들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여러 대학의 캠퍼스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인재를 길러내고 협력 사업을 함. 올해는 특히 캠퍼스 타운 사업 중 창업 부분을 더욱 강화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업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통해서 세대를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업 과정이라는 것이 매우 어려운 만큼 여러 사람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9호선, 동작구, 의회, 대학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공간에서 시작되지만 이번 시작이 더 큰 결과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총장 : 캠퍼스 타운의 시작은 박원순 시장님께서 하셨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의 숫자를 보니 전 세계 어느 도시에 있는 대학보다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서울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만 존재하는 서울이 아니라 대학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캠퍼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교도 수혜를 받아 캠퍼스 타운의 첫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오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동작구 흑석 “동작에 청룡이 나르다.”라는 모토를 시작으로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유니크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 자그마한 시작이 오늘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의와 참의 소리, 중앙대학교 방송국입니다.
UBS

보도 / 66기 박민정
촬영 / 67기 이정윤, 68기 박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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