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지난 2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이라는 구조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구조개편안은 학과제 폐지, 단과대별 신입생 모집, 4차 학기에 전공 선택, 이중전공제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구조개편안이 발표된 지 보름 만에 학우들을 대상으로 구조개편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며, 결과를 16일에 집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학우들의 의견이 수렴되고 있는 가운데 철학과 2학년 조영일 학우가 지난 4일 일인 시위를 펼쳤고 지난 10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학생회가 최초로 대자보를 게시했습니다. 또한 단과대 별로 교수성명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교수들이 구조개편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견을 공표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전직 부총장 및 학장단의 항의 성명 발표가 있기도 했습니다. 학칙 개정이 다가오는 현재 시점에서 학생들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의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UBS, 박경훈입니다. 보도 / 박경훈 촬영 / 홍유 기술 / 송민경여기는 의와 참의 소리, 중앙대학교 방송국입니다.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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