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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지나친 음주 가무 행위로 인한 소음 문제와 쓰레기 처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흑석동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김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REP>

 

 

최근 여름을 방불케하는 기온으로 학내에서 술을 마시는 학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늦게까지 음주가 계속되면서 학우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2년 9월 10일, 보건복지부는 일명 ‘교내음주금지법’이라 불리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당시 이에 대한 여러 논란이 일었지만 금세 사그라졌고, 현재 위 법안은 계속해서 개정 중입니다.

 

 

<INT>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입법 예고만 했고 아직 개정 중입니다.”

 

 

교내음주금지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학내 음주 문제는 학우들 사이에서 상반된 의견을 만들고 있습니다.

 

 

 

<INT1> 학우 “빼빼로광장(중앙마루)는 열린 공간. 술을 나쁘게만 보지 말고 교류의 일환                    이라 생각”

 

<INT2> 학우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어느 정도의 한계는 두어야 하지 않을까..”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3월 28일 서울캠퍼스 학생처장은 교내 음주문제에 관한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중앙마루에는 금연 및 음주 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었습니다.

 

 

 

<INT> 총무팀장 “적당한 음주는 괜찮지만, 과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 계도할 것이지만                             학생들의 자제 부탁”

 

 

이밖에도 총무처는 학내 구성원이 스스로 만드는 문화가 중요하며, 중앙인이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UBS 김윤혜입니다.

 

보도 / 김윤혜

촬영 / 박은지 강명진 황인희

기술 / 윤소정

진행 /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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