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대 인문대 학생회장 보궐선거를 앞둔 지난 1일, 김창인 후보의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인문대 각 학과 학생회장과 언론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에 권력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후마니타스 선본 김창인 후보는 인문학이 가진 진정한 힘을 증명해보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NT▶ 김창인 후보 "인문학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인문대발전위원회 구상 중이다."

 

후마니타스 선본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인문대발전위원회는 교수와 학생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하계방학 중에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후보자 자격문제로 인문대 선거지도위원회와의 마찰을 빚었던 김창인 후보는 지난 해 11월 첫 인문대 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습니다.

 

◀INT▶ 김창인 후보 "다른 후보가 없었고 2014년을 비대위 체제로 유지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

 

이 날, 김창인 후보는 그 동안 구조조정의 대상이 주로 되어 왔던 인문대를 살리고 온전한 학생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더 나은 학생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창인 후보 "제가 더나은 학생회를 만든다면 학교를 설득할 수 있을것"

 

투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시행되며 이번 선거에서 학생회장이 선출되지 않으면 인문대 학생회는 지금처럼 비대위 체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UBS 김수현입니다.

 

REP : 김수현
CAM : 김윤혜
ENG : 권숙철

ANC: 박준영

저작권자 © 중대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