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165.194.110.22/contents/VOD/131/vodo/chongpyeon/6-2_master.wmv

◀ V  C  R ▶
지난 달 27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중앙인’에는 <2014학년도 학문단위 조정 및 정원 재조정 결과공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는 이용구 총장을 비롯하여, 각 계열 부총장의 이름으로 2014학년도 학문단위 및 정원 재조정 결과가 표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 V  C  R ▶
해당 표에 의하면, 기존에 논란이 되었던 비교민속학 전공과 아동복지전공, 청소년전공, 가족복지전공은 폐과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부동산학과와 국제물류학과, 에너지시스템공학부가 서울캠퍼스로 이동하고, 99명이 늘어난 경영학부를 비롯하여 서울캠퍼스의 총 13개 학과가 2013년에 비해 증원된 인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결과적으로 2014학년도 서울캠퍼스 정원은 기존의 2,903명에서 392명 늘어난 3,265명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V  C  R ▶
학우들은 공간적인 부분에서의 한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지금도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3개 학과가 올라왔을 때 공간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입장입니다.

◀ I  N  T ▶
양석진 / 경영학과 4학년

만약에 그렇게 (구조조정이) 된다면, 교수 임용을 더 한다던가 수업 갯수를 늘리던지 해서 최대한 기존에 있던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I  N  T ▶
오주헌 / 경영학과 3학년

학교에서 경영경제관을 빨리 건립을 한다면 그런 (공간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현재로서는) 약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V  C  R ▶
한편, 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는 학교 측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학교 측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 역시 해당 결정에 대한 번복은 없으며, 앞으로의 일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기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I  N  T ▶
이용구 / 중앙대학교 총장

(학문단위 구조조정은) 여러 고민을 한 뒤에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변경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사실 절차로 보건대 해당 학과의 학생들, 교수님들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사후대책을 논하는 것이 조금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고…….

◀ I  N  T ▶ 
정태영 / 구조조정공동대책위원회장

저희들은 계속해서 (학문단위 구조조정의) 과정상의 문제가 있었으므로, 다시 한 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논의를 해달라는 요구를 해나갈겁니다. 저희들은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학교 측과의 대화 역시 꾸준히 해나갈것이고, 학우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계속해서 대응해 나갈것입니다.

◀ V  C  R ▶
공대위 측은 오는 12일과 14일에 학우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4월부터 이야기가 계속되어 온 이번 학문단위 구조조정이 향후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UBS 유제완입니다.

저작권자 © 중대방송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