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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첫째주 UBS 중앙뉴스입니다.

최근 우리 학교가 국가장학금 유형2에서 탈락하면서, 이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사건의 자세한 전말을 유제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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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을 유형1과 유형2로 나누어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형2는 국가가 대학의 등록금 인상여부를 파악하여 장학금을 학교에 지급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는 등록금을 동결하였으나, 전체 신입생 수의 증가로 등록금 총액이 증가하게 되어 국가장학금 유형2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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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지난 11일, 자체적으로 국가장학금 유형2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성하여 학우들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과대 학생회장과 총학생회로 이루어진 중앙운영위원회에서는 학교의 이 같은 처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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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유형2의 기대금액 20억 원이 추가편성된 예산이 아니라, 본래 교내 장학금으로 편성된 금액에서 그 내역만 바뀌어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의 실수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한다는 의견입니다. UBS 유제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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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학교 측은 어떤 대안을 내놓았을까요? 자세한 내용을 차현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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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에 본교는 국가장학금 2유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마련한 대책방안은 '중앙사랑 유형2'라는 장학금의 신설이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중앙사랑장학금'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면 자동으로 신청이 됩니다. 만약, 기존의 중앙사랑장학금을 받지 못했다면, 분위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사랑장학금을 받았다면, 수여받은 금액을 감하여 지급되고 1차에서 받은 금액이 2차에 책정된 금액보다 초과될 경우 지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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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서는 원래 지급되는 장학금보다는 작지만, 최대한 많은 학우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학우들에게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기대해봅니다. UBS 차현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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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학교 측의 이러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오는 11일, 학생총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유제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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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유형2에 대한 문제가 최초로 제기된 것은 지난 25일, 해방광장에서의 서명운동이었습니다. 당시 인문대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함께 주최했던 이 행사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문제를 표면으로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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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대학생연합소속의 서울지역대학생연합과 공동행동을 기획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적 색깔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학우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서대련과의 공동행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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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헌 / 인문대 학생회장

일단은 (한대련과의 공동행동이) 중앙인에서 논란이 되면서 인문대운영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논의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한대련의 색 자체가 인문대(가 추진하는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어) 다른 연대 단위를 찾아보는 방법으로 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전학대회나 학생총회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어서, 학교 내부의 일에 조금 더 집중을 하자(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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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는 한 단과대가 단독으로 제기할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주최 측은 해당 안건을 학생총회에 상정하는 동시에, 학교 곳곳에 관련 대자보를 부착하여, 학우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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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 서울캠퍼스 55대 총학생회장

현재 서울권 학교 중에 중앙대학교가 거의 유일하게 (국가장학금 유형2 선정 대학에서) 탈락을 했거든요. 학교는 탈락한 사유를 확실하게 밝히고, 그에 따른 명확한 후속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생총회 때 학우여러분들의 의견을 담아, 본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4월 11일 학생총회 때 여러분의 권리 행사를 위해서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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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은 문제시 되는 부분이 빠른 시일내에 밝혀지기를 바라며, 학생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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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탁 / 교지편집위원회 <중앙문화> 편집위원

국가장학금 유형2라던가 (학교의 문제에 대해서) 총학생회 차원에서 대자보가 걸린 것을 저는 오랜만에 보는 일이라서, 그런 것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반갑구요. 사실 원론적인 부분에서 (학생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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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간, 2005년과 2006년 단 두 번 성사되었던 서울캠퍼스 학생총회. 오는 11일, 서울캠퍼스의 세 번째 학생총회가 성사될 수 있을 지, 그리고 국가장학금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UBS 유제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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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단신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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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단신뉴스입니다.

<APAIE 컨퍼런스 개최 협적 체결식 열려>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정 체결식이 지난 2일,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 명문대학과의 교류 기회를 가져올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고, 본교가 한국 대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문충실 동작구청장 총장실 예방> 문충실 동작구청장과 김예리 동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지난 2일, 본관 총장실을 예방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이용구 총장과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올해 CAU2018+ 기념와인 4종 출시> 본교의 올해 기념와인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기념와인은 개교 100주년까지 대학의 장기발전 플랜인 'CAU2018+'을 기념해 해마다 출시되고 있습니다. 총 판매금액의 10%는 대학의 발전기금으로 기부됩니다.

<용산구 장애인의 날 행사 자원봉사자 모집> 제 33회 용산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행사는 구립 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9일에 열립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합니다.

<교내 유·무선 인터넷 현황조사 실시> 전산정보센터에서 교내 유·무선 인터넷 현황조사를 실시합니다. 교내 네트워크 속도 개선 및 무선 인터넷 음영지역 해소를 위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UBS 정현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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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UBS 중앙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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