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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다섯째주 중앙뉴스입니다.

예술대학에서 학생회비가 강제납부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대학 학생들이 집합과 행사에 강제 동원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차현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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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앙인에 예술대학 공예과에 대한 투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학생회비 강제납부에 관한 문제 제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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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가 된 부분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학생회비를 걷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돈을 걷기도 하였고,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벌금도 내야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회비에 대한 투명성은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술대학 전체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집합과 행사 강제 동원 등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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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 통합예술대 회장

각 과 회장님들 하고 저희하고 한 2, 3년에 걸쳐서 좀 긴밀하게 얘기가 되서 적어도 이번 학기에는 이 과에서 학생회비의 몇 %는 무조건 남겨서 내년으로 이월해준다. 일정금액 이상이 쌓였을 때, 이번학기부터 들어오는 신입생에 한해서는 8차학기까지 매 학기마다 핵생회비를 걷겠다라고 해서 바꾸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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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예술대학의 문제점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회비 문제는 모든 학우들과 관련된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개선책의 일례로 학생회비 납부가 의무가 아닌 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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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진 / 국제물류학과 회장

저희 국제물류학과는 학생회비 납부에 관해서 강제성을 띄지 않습니다. 단, 학생회비가 사용되어지는 모든 학교의 행사나 구입항목에 관해서는 (학생회비를 내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개강총회와 같은 경우 학생회비 납부자는 만원, 비납부자는 만육천원과 같이 차등을 둠으로써 혜택이 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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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을 마음껏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예술대, 전체라는 이름 하에 부조리한 일이 더는 생기지 않길 기대해 봅니다. UBS 차현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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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중앙인에서, 학과별 학생회비 납입에 대한 불만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과별 학생회비 납입실태를 유제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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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본교 신입생 A양은 학과 학생회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등록금과는 별개로 4년분의 학생회비를 납부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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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수(가명) / 2013학년도 신입생

종이에 가정통신문처럼 (학생회비를) 내야하는 계좌번호, 액수(가 적힌) 종이를 주시면서, 왜 내야 하는지 한 번 설명해주셨었고, 나중에 문자로도 통보가 왔었어요. 그래서 '얼른 내야지' 생각했고, (학생회비를)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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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조사 결과, 실제로 대부분의 학과에서 신입생들에게 학생회비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등록금고지서에 선택적으로 납부하는 학생회비와는 별개로, 학과 학생회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초기 자본금으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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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과 학생회비를 필수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학과생활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강제적인 납부를 부추기고 있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중앙인에 공예과를 비롯한 예체능 계열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회비 강제징수에 대한 글이 올라와 학우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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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상 / 경제학과 2학년

(저는) 학생회비를 내지 않았는데요. 작년 2학기 과대표 투표를 할 때, 투표를 하러 찾아갔는데 제 이름이 명단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투표를 못 한적이 있는데, 아마 학생회비를 내지 않아서 생긴 불이익 같습니다. 그리고 사물함 같은 경우엔 학생회비를 낸 사람을 우선적으로 사물함을 배정해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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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들로 학과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똑같은 금액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금액에 대한 감액이나 환불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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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원처를 비롯한 각 단과대별 행정실 측은 학과 학생회비와 관련하여 현재 조사에 착수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 유제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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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단신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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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단신뉴스입니다.

<'좋은 일 사진관' 행사 - 무료 사진촬영>  지난 21과 22일에, 법학관 지하 1층에서 '좋은 일 사진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잡코리아'가 주최한 이 행사는 학우들에게 무료 이력서 사진을 촬영해주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박람회> 지난 26일부터, 중앙미래인재개발센터가 주최한 채용상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두산건설을 비롯하여 여러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자궁암 예방접종 할인 캠페인 안내>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본교 재학생 동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할인행사를 시행합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 가능합니다.

<2013 성공취업 Plug-in 프로그램> 본교 중앙미래인재개발센터에서 재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2013 성공취업 Plug-in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미래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졸업생 릴레이 특강 C.A.S.E.> 지난 30일, 졸업식 릴레이특강인'C.A.S.E'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본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졸업생 릴레이 특강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신뉴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UBS 홍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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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UBS 중앙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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