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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N C ▶

안녕하십니까 UBS 중앙뉴스 백선주입니다.
본교는 올해 2.3% 등록금을 인하하였습니다.
하지만 등록금인하이후 각종 강의수와 지원금이 줄어드는 등 변화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정현령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 C R ▶

본교는 이번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 학기 대비 2.3% 인하했습니다.

지난 해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등록금 5% 인하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 I N T ▶

  지봉민 / 총학생회장
등록금 심의위원회가 총 4회에 걸쳐서 이루어졌는데 단기간 동안 학교 내 회계 내역을 검토할 수 있는 기간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심의위원회에 학생대표자로서 참여했을 때, 자료를 제공받거나 정보 접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등록금이 2.3%로 인하된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합니다.


◀ V C R ▶

각 단과대별 차이는 있지만,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액은 대략 10만원 안팍입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을 통해 등록금 인하율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번 2.3% 인하율이 턱없이 낮다는 의견이 81.76%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 I N T ▶


황준호 / 사회복지학과

재단 적립금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는 실정에서 연 학생들이 등록금 2.3%인하율을 얼마나 많이 체감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구요. 물가가 많이 높아져서 실질적으로 가처분 소득이 그렇게 많이 높지 않은 실정에서 2.3% 인하는 좀 적다고 생각합니다.

박진석 / 사회학과

교양과목이 50% 이상 줄어드니까 학생들의 선택 범위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 측에서 그런 부분에 대해 반영 많이 해주시고 학생 복지에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V C R ▶

이번 등록금 인하가 교양학부 강의 수 축소 및 학생지원비 감소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 I N T ▶

박준성 /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사회과학대 학생회와 다른 단과대 학생회에 제안을 해서 등록금 문제, 강의 시수 감축 문제, 구조조정 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고있는 단위를 중심으로
학교측에 그리고 학생들에게 알리는 퍼포먼스 또는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 V C R ▶

학우들은 등록금 인하로 인한 강의시수 개편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I N T ▶
조숙희 / 교양학부대 학장
학생들 수가 조금 늘어난 것은 사실이고, 거기에 대해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강사의 질만 보장이 된다면 강의 당 학생 수가 조금 늘어나는 것은 불편함은 있지만,
그렇게까지 커다란 마이너스 요인은 아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수강인원을 조금 늘렸거든요.
어떤 것이 개선되어야 겠는가 이런 것을 교수님들과 심의를 해서 바로 이번 다음 학기에 개선할 수 있으면 고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V C R ▶

본교측은 강의시수 개편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총학생회도 학교측과의 계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BS 정현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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